‘채소와 친해지는 싱싱텃밭 가꾸기’체험
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, 어린이 편식 예방 효과
부평구(구청장 차준택)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 20일(금)부터 7월 6일(금)까지 헤브론어린이집 외 29개소 어린이 600여 명을 대상으로 ‘채소와 친해지는 싱싱텃밭 가꾸기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.
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편식률이 높은 당근, 상추, 가지, 토마토 등 채소를 심고 가꾸는 체험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거부감을 줄이고자 마련했다.
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▲텃밭 상자 모종심기 ▲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텃밭 작물 가꾸기 ▲텃밭 채소에 대한 영양교육 ▲텃밭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페스티벌 등이 있다.
꿈터어린이집, 아해뜰어린이집, 한국지엠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, 어린이집 원장들은 프로그램 운영 후 어린이들이 채소 반찬을 더 잘 먹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.
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“텃밭 작물을 심고 만져보는 활동이 아이가 채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, 전문가로부터 텃밭 작물 관리방법과 전문적인 영양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”고 말했다. 부평구센터 관계자는 “텃밭 채소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낯설게 느끼던 채소를 친숙하게 여겨서, 편식이 없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